[속보] 여야, 원 구성 협상 결렬… "7일까지 추가 협의"

최경진 2024. 6. 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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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5일 원 구성을 놓고 협상을 나눴으나 결국 결렬됐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오늘 의사일정 합의 없이 본회의가 개최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며 "원 구성 협상 관련해선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앞으로 계속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개원 직후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3일 안에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하기 때문에 오는 7일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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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추경호(왼쪽),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원 구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5일 원 구성을 놓고 협상을 나눴으나 결국 결렬됐다.

핵심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 배분에서 접점 찾기에 실패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각당 배준영·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2+2 회동을 가졌다.

박 원내대표는 회동 후 “원 구성 관련 이야기를 나눴지만 합의에 이르진 못했다”며 “법정 시한인 7일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오늘 의사일정 합의 없이 본회의가 개최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며 “원 구성 협상 관련해선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앞으로 계속 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개원 직후 임시국회 첫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3일 안에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하기 때문에 오는 7일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지어야 한다.

이날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불참하거나 표결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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