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만에 만든 '콘텐트 워닝', 판매 220만 장 돌파

최은상 기자 2024. 6. 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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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폴이 만든 '콘텐트 워닝'이 출시 2달 만에 누적 판매량 220만 장을 돌파했다.

랜드폴은 최근 공식 X에서 콘텐트 워닝의 누적 판매량이 22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콘텐트 워닝은 스팀 동시 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하며 스팀 인기 게임 순위 6위에 오른 4월 화제작이다.

콘텐트 워닝은 엉성한 물리 엔진, 수준 낮은 그래픽 등 외관만 봐서는 별 볼 일 없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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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품 없어 보이는 인디게임? “재밌는 콘텐츠 게임은 결국 팔린다” 증명

랜드폴이 만든 '콘텐트 워닝'이 출시 2달 만에 누적 판매량 220만 장을 돌파했다. 5명의 개발자가 단 6주만에 개발한 인디 게임치고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랜드폴은 최근 공식 X에서 콘텐트 워닝의 누적 판매량이 22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만우절 당일 무료 배포로 게임을 다운로드한 유저를 포함, 880만 명 이상이 스팀 라이브러리에 게임을 소장 중이다.

콘텐트 워닝은 스팀 동시 접속자 20만 명을 돌파하며 스팀 인기 게임 순위 6위에 오른 4월 화제작이다. 일각에서는 만우절 바이럴 마케팅 효과로 잠깐 유저가 몰린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했다. 이들은 장기적인 성공을 거둘지 의문을 제기했다.

4월 중순 누적 판매량 100만 장 돌파에 이어 약 1달 반 만에 220만 장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가능성을 열었다. 일일 동시 접속자 역시 1만 명 전후를 오가며 여전히 준수한 유저풀을 유지하고 있다. 

- 출시 2주만에 누적 판매량 220만 장을 돌파한 콘텐트 워닝 

여러 외신들은 결국 게임은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것에 주목했다. 콘텐트 워닝은 엉성한 물리 엔진, 수준 낮은 그래픽 등 외관만 봐서는 별 볼 일 없는 게임이다. 하지만 재밌는 콘텐츠 하나로 수많은 유저를 끌어들였다.

유튜뷰와 트위치 등 스트리밍이 주류 문화가 되며 '보는 게임'이 각광받는 시대다. 콘텐트 워닝은 보는 게임에 아주 적합한 게임이다. 수많은 유튜버와 스트리머들이 콘텐트 워닝을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었다. 

5명의 개발자가 단 6주만에 개발한 콘텐츠 워닝은 '리썰 컴퍼니'와 유사한 스타일의 협동 공포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영상 크리에이터가 되어 지하로 내려가 심령 현상이 담긴 영상을 찍어 높은 조회수를 얻는 것이 목표다. 

한편, 랜드폴은 PC 버전 성공에 힘입어 콘솔 버전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랜드폴은 X에서 콘솔로 출시해달라는 유저의 멘션에 의미심장한 이모티콘을 남기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anews9413@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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