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빚 때문에"… 오타니 前 통역사, '232억원' 횡령 혐의 시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의 전 통역사인 미즈하라 잇페이(39)가 재판에서 오타니의 자금에 손을 댄 사실을 시인했다.
미국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즈하라가 연방법원에서 열린 변론기일에서 횡령과 세금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미즈하라는 도박 빚 변제를 위해 오타니의 계좌에서 1700만달러(약 232억원)를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의 전 통역사인 미즈하라 잇페이(39)가 재판에서 오타니의 자금에 손을 댄 사실을 시인했다.
미국 ESPN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즈하라가 연방법원에서 열린 변론기일에서 횡령과 세금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미즈하라는 이 자리에서 "오타니를 위해 일했고 오타니의 계좌에 접근할 수 있었다. 큰 도박 빚이 있었고, 생각했던 유일한 방법이 바로 그의 돈을 사용하는 것"이라며 "A 은행에 접근했고 도박 빚 탕감을 위해 오타니 은행 계좌의 돈을 송금했다"고 밝혔다.
미즈하라는 도박 빚 변제를 위해 오타니의 계좌에서 1700만달러(약 232억원)를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해당 금액을 모두 반환하고 114만9400달러(약 15억원)의 세금과 이자, 벌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했다.
그는 이외에도 2022년 세금 신고 과정에서 410만달러(약 56억원)의 추가 소득을 빠뜨린 혐의도 받는다.
미즈하라는 최대 33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한편 오타니는 대변인이 제공한 성명을 통해 "당국의 철저한 조사로 모든 증거가 밝혀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타니의 소속팀인 LA 다저스 역시 "오타니와 팀이 이 모든 문제를 뒤로하고 월드 시리즈 타이틀을 추구하며 나아갈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시, 무대의상이 수영복? 가슴골 다 보이네 - 스포츠한국
- 서동주, 볼륨감 폭발 근황… 끈나시 입고 글래머러스 몸매 뽐내 - 스포츠한국
- '맥심女' 전지은, 사이즈가 다른 풍만함 '아찔하네' - 스포츠한국
- 기성용-권완규 집념의 ‘택배킥-헤딩폭격’ 성공했는데... 광주 ‘택배킥’에 당했다 - 스포츠한
- 이아영, 혀 쏙 내밀며 '화끈' 볼륨감 자랑…섹시美 넘치는 일상 - 스포츠한국
- 블랙핑크 지수, 우아한 매력의 정석… 보그가 사랑한 여신 - 스포츠한국
- [인터뷰②]'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김혜윤과 연애? 선재로서는 사귀고 싶었다" - 스포츠한국
- 허수미, 새하얀 리본 비키니 입으니 청순 섹시미 작렬…늘씬 10등신 몸매 - 스포츠한국
- DJ소다, 비키니로 거침없이 노출한 채 거리 공연 '후끈' - 스포츠한국
- '달이 대전에 뜬다'… 한화, 제14대 감독으로 김경문 선임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