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여야, 원 구성 합의 불발…모레까지 협의하기로

곽선미 기자 2024. 6. 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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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가 5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원 구성 협상을 위해 만났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추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오늘 의사 일정 합의 없이 본회의가 개최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이라며 "상임위 배분과 관련한 원 구성 협상에 대해선 방금 박 원내대표 말씀한대로 서로 입장 개진하고 이견을 좁히진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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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원 구성 등 22대 국회 개원 관련 협상을 한 뒤 기자들에게 협상 결과를 설명하던 중 웃고 있다. 총 18개의 국회 상임위원장을 여야가 배분하는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양당은 이날 회동에서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운영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누가 맡을지를 두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연합뉴스

여야 원내대표가 5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원 구성 협상을 위해 만났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마친 후 오전 11시쯤 기자들과 만나 “추경호 (국민의힘)원내대표와 원 구성과 관련해 협의했는데,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며 “법사위, 운영위, 과방위의 상임위원장 결정에 있어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법정 시한인 6월 7일까지 추가적인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오늘 의사 일정 합의 없이 본회의가 개최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이라며 “상임위 배분과 관련한 원 구성 협상에 대해선 방금 박 원내대표 말씀한대로 서로 입장 개진하고 이견을 좁히진 못했다”고 말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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