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22대 국회 첫 본회의…원 구성 막판 타결 시도

김유동 2024. 6. 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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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여야가 오늘 오후, 22대 첫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 표결에 나섭니다.

하지만 원구성 협상 등을 두고 양당의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최종 의장단 선출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오늘 원구성 협상 막판 타결도 시도하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오늘 22대 국회 첫 본회의, 국회의장 표결을 앞두고 정치권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여야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국민의힘이 본회의 '불참'을 검토하고 나섰기 때문인데요. 여야 원내지도부가 오늘 오전 '일정 합의'에 나섰습니다만, 합의 가능하겠습니까?

<질문 2> 여야 원내지도부, 오늘 원구성 협상을 위한 막판 조율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여야는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자리를 두고 각각 관례와 국회법을 내세우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당장 다수당인 민주당이 7일까지 합의가 안 되면 표결 강행을 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상황에서, 여당의 특별한 대응전략이 있을까요?

<질문 2-1> 일각에서는 새롭게 우원식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선출될 경우 '여야 협의' 요구를 할 가능성도 제기 중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3>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당시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국가채무비율'을 의도적으로 축소했다"는 감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당시 방만한 재정 운영 지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가채무비율 전망치가 세 자릿수로 나오자, 홍 전 부총리가 실무진들의 반대에도 "국민들이 불안할 수 있으니 채무비율을 두 자릿수로 낮출 것"을 지시했다는 건데요. 이 사안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홍 전 부총리는 "당시 여건을 고려해 최적의 판단을 하려고 노력했다"고 해명했고요. 감사원은 수사의뢰 없이, 퇴직한 홍 전 부총리의 재취업 등에 불이익을 주는 인사 자료 통보 조치를 했고 해당 국장에게는 주의를 요구했는데요. 이 정도로 정리될 사안인 겁니까? 부동산 통계 조작의 경우, 현재 김현미 전 장관 등 주요 책임자가 재판까지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질문 4> 이번 대책에 대해 민주당은 "이번 효력 정지가 어떤 실익이 있냐"며 "윤석열 정부의 안보 참사를 덮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어느 나라 정당인지 모르겠다"며 "야당의 정부 비난은 북한 정권 전략에 말려든 것"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양측의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국민의힘이 연일,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에 대해 '외유성 순방'이라는 의혹을 제기 중인 가운데, 김정숙 여사, 친문 윤건영 의원의 입을 빌어 '직접'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렇게 전직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직접 '법적 대응'까지 예고하고 나선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윤건영 의원은 김정숙 여사의 호화 기내식 비용 의혹을 부인하며 "윤대통령의 기내식 비용 자료를 모두 공개하라"고 역공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자료 공개 요구는 어떻게 보세요.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5-2> 이번 사태에 대해, 김정숙 여사와 친문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강한 반발에 나섰습니다만, 2주가 지나도록 당 차원의 공식대응은 없는 상황입니다.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친명계와 친문계, 양 계파간 견제심리가 작용 중인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질문 6>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소환조사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명품백 의혹과 주가조작 의혹까지 한 번에 조사한다는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궁금한 건, 소환 시기와 과연 김 여사가 검찰의 소환에 응할지 여부가 아닐까 싶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신원식 당시 여당 국방위 간사가 '해병 사망' 사건 조사 결과 회수 시기를 전후해 13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둘은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서로 통화한 적이 없다고 주장해왔고요.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신 장관, 어제 "통화는 했지만, 해병사건 관련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고 해명했거든요. 이번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만일 양측이 해병 사망 사건 이야기를 나눴다면, 당시 여당까지 이번 사안에 개입했을 의혹이 제기될 수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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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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