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공고, 고교골프최강전 결승 진출…역대 최고 성적 ‘순항’
박지성과 김민재를 배출한 축구 명문 수원공고가 고교동창 골프최강전 상반기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5일 수원공고 등에 따르면 2024 제20회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최강전이 지난 3월 경북 블루원 상주 골프리조트에서 개막해 상반기 일정을 진행 중이다.
32강전은 선수 3명이 참여하는 9홀 포섬 매치플레이 방식이며, 16강전부터 4강전까지는 선수 4명(예비선수 1명)이 9홀 포섬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경기한다. 상·하반기 결승, 통합결승은 18홀 포섬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하반기 대회에서 각각 챔피언을 가리고 이후 제20대 통합 챔피언을 정한다.
총 상금은 장학금 5천만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우승 팀에는 모교장학금 3천만원이, 준우승 팀에는 1천만원, 공동3위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원공고는 지난 3월부터 지역별 시드전으로 열린 예선과 32강전을 거쳐 순항 중이다. 차석규(감독), 이경주(주장), 김왕수·지정식(선수) 졸업생 등 네 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매 경기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월 16강에서는 34기 동창생으로 구성된 제15대 대회 챔피언 용인 태성고에 승리를 거뒀다.
이후 5월 8강에서 펼쳐진 전남 장흥고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해 4강에 올랐으며, 지난 4일 열린 4강에서는 충북 청주공고를 누르고 결승 고지에 올랐다.
현대공고와 맞붙는 상반기 결승은 오는 17일 열린다.
지난 2021년 대회에서 8강에 올랐던 수원공고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차석규 감독은 “우리 수원공고는 ‘축구 명문’을 넘어서 ‘골프 명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과 발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상반기 우승을 넘어 통합 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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