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신청사 공사 막바지…9월 입주 예정

익산시청 신청사 [익산시 제공]

(익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익산시청 신청사 공사가 오는 8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1년 12월 착공한 신청사 공사의 공정률은 현재 88%를 나타내고 있다.

건물은 이미 지어졌고 내부 마감 공사가 한창이다.

신청사는 1970년 지어져 낡고 비좁은 구청사를 대체한다.

지하 2층, 지상 10층, 연면적 4만234㎡ 규모로, 그간 협소한 구청사 탓에 분산돼 있던 본청과 제2청사, 팔봉동 임시청사 등이 한데 모인다.

시는 오는 9월부터 신청사 입주를 진행하고, 구청사는 철거해 다목적홀과 소공원 등이 있는 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원향 시 건설국장은 "적기에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과 직원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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