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도그노믹스' 출시…반려동물 케어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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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분석(유전자 분석) 기반 암·질병 조기진단 기업 클리노믹스가 '도그노믹스'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5일 발표했다.
클리노믹스는 게놈 2.0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질병의 조기진단 및 현재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도그노믹스' 서비스를 통해 반려견의 장기 별 건강상태, 면역상태, 노화상태 등을 구체적 수치로 확인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병원과 연계해 보다 정밀한 의료 서비스 및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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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분석(유전자 분석) 기반 암·질병 조기진단 기업 클리노믹스가 ‘도그노믹스’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5일 발표했다.
‘도그노믹스’는 반려견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건강, 질병, 특성 등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반려견의 구강상피세포 DNA를 이용해 129품종 반려견의 유전적 조상 분석, 236개 유전적 질병인자 확인, 성향분석, 훈련과 양육 관련 특성, 늑대와 유사도 등에 대한 유전적 특성 분석을 실시해 결과 보고서를 제공한다.
‘도그노믹스’는 소비자직접의뢰(DTC) 상품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배송 받은 검사키트를 통해 반려견의 검체를 채취해 반송하면 검사 결과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간편하게 유전자 분석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반려견의 유전적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건강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최근 반려동물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반려동물 케어 시장은 돋보이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에 따르면 전 세계 반려동물 케어 산업 시장규모는 2023년 2600억 달러(한화 약 357조 원)로 추산되며 연평균 6.45%의 성장률을 기록하여 2032년엔 약 4200억 달러(약 57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농림축산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시장규모는 약 8조원으로 추산되며 2027년까지 연평균 14.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약 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클리노믹스는 게놈 2.0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질병의 조기진단 및 현재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도그노믹스’ 서비스를 통해 반려견의 장기 별 건강상태, 면역상태, 노화상태 등을 구체적 수치로 확인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병원과 연계해 보다 정밀한 의료 서비스 및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리노믹스는 ‘도그노믹스’ 출시 원년인 2024년에는 국내 반려동물 케어 시장에 진입하고 2025년 하반기에는 병원과 연계를 통한 성장기반 구축을 통해 현재 반려동물 유전자 분석 분야에서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미국 보스톤 소재 Embark Veterinary의 연 매출 규모인 약 300억대 매출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도그노믹스’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며 다양한 반려동물에 대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확대하여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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