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구미중 농구부 창단…성남지역 두번째 여자 농구부
성남 구미중이 여자 유소년 농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농구부를 창단한다. 이는 성남지역 두 번째로 만들어지는 중학교 여자 농구부다.
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달 중 대한체육회 등과 구미중 여자 농구부 창단을 위해 협의를 마친 뒤 정식 창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구미중이 여자 농구부를 새롭게 창단한 데에는 성남지역 여자농구 유소년 인재 육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현재 성남지역 여중 농구부는 성남 금곡동에 위치한 청솔중이 유일한 학교다.
그러나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올해 전교생은 42명으로 줄어들면서 여자농구 운영에 위기가 찾아왔다.
이에 여자농구 유소년 인재 육성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였고, 학생 수와 엘리트 체육 활성화에 필요한 체육시설 등이 마련된 곳이 필요했다.
성남교육지원청과 학교 측은 여자 농구부 창단을 위해 체육 단체 등과 막판 협의를 마친 뒤 창단을 확정하고, 선수 이적 등을 조율한다는 계획이다.
성남교육지원청은 구미중 여자 농구부 창단으로 성남지역 여중 농구부 진학 고민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수정초, 구미중, 분당경영고로 이어지는 여자농구 인재 육성 명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성남은 제2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11개를 거두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학교운동부 활성화로 인해 학생체육의 요람으로 더욱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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