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윤민수, 월반한 子 윤후 졸업식서 전처와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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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민수(44)가 이혼한 전 아내와 함께 아들 윤후 군의 졸업식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윤민수는 이혼한 아내와 윤후의 양쪽에 나란히 서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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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민수(44)가 이혼한 전 아내와 함께 아들 윤후 군의 졸업식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4일 윤민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달 28일 있었던 윤후의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윤후는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엘리트오픈스쿨을 졸업했다.
사진 속 윤민수는 이혼한 아내와 윤후의 양쪽에 나란히 서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윤민수는 “자랑스러운 내 새끼 졸업 축하해. 월반. 가문의 영광”이라고 적었다. 그는 감개무량하다는 듯 아들의 어린시절 사진과 초음파 사진도 첨부했다.
윤민수는 2006년 비연예인 여성 김민지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윤후를 뒀다. 윤민수와 윤후는 2014년 MBC ‘아빠! 어디가?’에 동반 출연해 인기를 얻었으며, 김 씨도 방송에 등장한 바 있다.
지난달 윤민수는 결혼 18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윤민수 전처 김 씨는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 하면서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아들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니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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