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사내카페 다회용컵 도입 2년…"일회용컵 17.5만개 감축"

류선우 기자 2024. 6. 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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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이 사내 카페에 다회용기를 도입하면서 2년간 약 17만 5천개의 일회용 컵 배출량을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LG생활건강은 오늘(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집계한 결과 서울 광화문 사옥 2층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기가 월평균 5천개씩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 안양시 사업장 내 임직원 카페에서는 월평균 약 2천500개의 다회용기를 소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LG생활건강 광화문·안양 사업장 카페에서는 각각 지난 2022년 5월과 7월부터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기에 음료를 담아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사옥 각층에 수거함을 설치해 다회용기를 원활하게 수거하고 있으며, 현재 수거율은 100%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임직원의 일상에 깃든 적은 노력으로도 회사의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며 "LG생활건강은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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