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카이스트 특임교수 된다.. “과학과 엔터의 만남”

2024. 6. 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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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임교수가 됐다.

5일 카이스트(KAIST)는 지드래곤을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에 임명했다고 밝히며, 이날 오전 카이스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개최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드래곤은 "수많은 과학 천재들이 배출되는 카이스트의 초빙교수가 돼 영광"이라며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영역이 만나서 큰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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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카이스트(KAIST)는 지드래곤을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에 임명했다고 밝히며, 이날 오전 카이스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개최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

가수 지드래곤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임교수가 됐다.

5일 카이스트(KAIST)는 지드래곤을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에 임명했다고 밝히며, 이날 오전 카이스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개최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드래곤은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으로 강단에 설 예정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의 경험과 삶을 공유해 카이스트 학생에게 세계를 바라보는 비전과 통찰, 각자의 영역을 개척하는 도전과 영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또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KAIST 구성원과 소통하며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수많은 과학 천재들이 배출되는 카이스트의 초빙교수가 돼 영광”이라며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영역이 만나서 큰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임용을 통해 ‘엔터테크’ 연구개발을 통한 시장 혁신과 K컬처의 글로벌 확산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의 교수 임용 기간은 이달 4일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그는 카이스트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임명돼 카이스트의 해외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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