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구성 합의 무산…“7일까지 추가적 노력”

윤승옥 2024. 6. 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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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 구성 등 22대 국회 개원 관련 협상을 위한 양당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야가 5일 원 구성을 놓고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각당 배준영·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2+2 회동을 가졌지만 합의에는 실패했습니다.

핵심 상임위인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 배분에서 접점 찾기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법사위와 운영위, 과방위를 포함해 21대 후반기 국회에서 여당이 가지고 있던 7개 상임위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에 반대하며 여당이 합의하지 않을 경우 원 구성 법정 시한인 오는 7일 본회의에서 단독 표결을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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