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명예시민' 브렌트포드 김지수, 성남시청 금의환향..."다음 시즌 꼭 PL 데뷔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남FC 유소년 출신' 김지수(20, 브렌트포드)가 성남으로 금의환향했다.
성남 구단에 따르면 지난해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한 김지수는 4일 성남시청 구단주 집무실을 찾았다.
신상진 구단주는 "(김지수가) 제2의 김민재로 평가받을 정도로 능력과 잠재력을 갖춘 선수이므로 다음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격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고성환 기자] '성남FC 유소년 출신' 김지수(20, 브렌트포드)가 성남으로 금의환향했다.
성남 구단에 따르면 지난해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한 김지수는 4일 성남시청 구단주 집무실을 찾았다. 신상진 구단주는 김지수를 안아주며 환영했고, 김지수는 신상진 구단주에게 영국 프리미어리그 브랜트퍼드FC와 영국에서의 생활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신상진 구단주는 "(김지수가) 제2의 김민재로 평가받을 정도로 능력과 잠재력을 갖춘 선수이므로 다음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격려했다.
김지수는 신상진 구단주에게 자신의 이름과 사인이 담긴 실착 유니폼을 선물했다. 그는 "더 열심히 준비해 다음 시즌 꼭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고 더 열심히 뛰겠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성남FC U15 유소년부터 구단과 함께한 김지수는 성남FC 구단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맺은 선수다. 김지수는 성남FC 소속으로 20경기 출전했고 2023 U20 아시안컵 발탁, 2023 FIFA U20 월드컵 무대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이후 2023년 6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랜트퍼드FC로 이적해 국내 최연소 프리미어리거로 거듭났으며 이적 후 성인대표팀에도 깜짝 발탁되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렀다.
한편, 김지수는 지난 10월 제50주년 성남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성남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았고 지난 26일 성남FC 홈경기에 방문하는 등 구단 및 성남시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finekosh@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