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 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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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씨를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용은 KAIST에서 개발한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와 문화산업에 접목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자 추진됐습니다.
권지용 교수의 임용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2년이며, KAIST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임명돼 KAIST의 해외 홍보 강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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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씨를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용은 KAIST에서 개발한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와 문화산업에 접목해 한국 문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고자 추진됐습니다.
권 씨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엔터테크' 연구 개발을 통한 시장 혁신과 K-컬처의 글로벌 확산과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엔터테크'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엔터테인먼트의 핵심 가치인 지식재산권(IP) 및 콘텐츠에 ICT를 결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입니다.
앞으로 권지용 초빙교수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으로 강단에 설 예정입니다.
권지용 교수의 임용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2년이며, KAIST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임명돼 KAIST의 해외 홍보 강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광형 총장은 "KAIST가 개교 이후 늘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미지의 영역을 개척해 온 대학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권 교수 역시 문화예술계에서 세계적인 성취를 이룬 선도자이자 개척자라는 점에서 KAIST의 DNA를 공유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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