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부산 지역기여도 3년 연속 '최우수'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신세계 센텀시티는 부산시가 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15개 대형 유통업체 146개 점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역기여도 조사'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신세계 센텀시티는 3년 연속 지역기여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중앙광장을 활용해 '동행축제'와 '패션마켓' 등 부산 우수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과 홍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아트페어, 오케스트라 공연 등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해운대모래축제, 부산비엔날레 등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에 걸맞은 다양한 관광·문화 콘텐츠를 후원한다.

그러면서 장학금 지원 사업,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 후원, 김장 나눔 행사, 전통시장 소상공인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점차 넓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부산 우수 중소기업제품 판매점 '동백상회'를 유치해 지역 28개 중소기업의 160여 개의 제품 판로개척과 홍보 활동을 지원했다.

올해는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년간 2억원을 투입해 부산 연안 해양 생태계 보전 프로그램인 '바다 생태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순민 신세계 센텀시티 점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관광도시 부산에 걸맞은 콘텐츠 기획으로 외지 고객 유입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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