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모잠비크와 428억 전력기기 공급계약

2024. 6. 5.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효성중공업은 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약 업무협약(MOU)서명식'에서 모잠비크 국영 전력청인 EDM과 총 428억원 규모의 모잠비크 전력망 강화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효성중공업은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중동과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신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번 아프리카 모잠비크 수주를 계기로 아프리카 전력 시장의 톱클래스 공급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고압변압기 14기 교체 및 공급 계획
우태희(왼쪽부터)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마르셀리노 알베르토 모잠비크 국영 전력청(EDM) 대표이사가 계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중공업 제공]

효성중공업은 4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약 업무협약(MOU)서명식’에서 모잠비크 국영 전력청인 EDM과 총 428억원 규모의 모잠비크 전력망 강화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잠비크 전력 인프라 개선을 위한 것이다. 효성중공업은 2029년까지 220㎸(킬로볼트)급 초고압변압기 14기를 교체 및 증설 공급하고, 노후화된 변전소의 설비 개선 및 용량 증대도 수행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아프리카 시장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 특히 중국 등 경쟁사들의 저가 중심 가격 시장이었던 모잠비크에서 토털 솔루션 전력 업체로서의 역량을 인정 받았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효성중공업은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중동과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신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번 아프리카 모잠비크 수주를 계기로 아프리카 전력 시장의 톱클래스 공급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영대 기자

yeongda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