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걸’ 여배우, 공연 도중 박쥐에 물려 “충격”[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4. 6. 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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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맘슨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배우 겸 가수 테일러 맘슨(30)이 공연 도중 박쥐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달 31일 테일러 맘슨은 개인 계정에 공연 중에 찍은 영상을 공유했다.

맘슨이 노래를 부르던 도중에 박쥐가 날아와 허벅지에 붙었다. 팬들은 일제히 소리를 지르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맘슨 역시 침착함을 유지하며 스태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그는 병원에 들러 다리에 주사를 맞는 장면을 함께 올렸다.

맘슨은 “내가 공연하는 순간 놀라운 군중이 계속 소리를 지르고 가리킬 때까지 전혀 몰랐다”면서 “박쥐는 귀여웠지만 나를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2주 동안 광견병 주사를 맞았다. 나를 ‘배트걸’이라고 부른 병원의 모든 직원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광견병은 박쥐를 포함해 개·너구리·늑대·오소리 등과 같은 동물이 물면 침 속에 있던 바이러스가 전파돼 걸릴 수 있다. 미국에서 발생한 인간 광견병의 70%가 박쥐에 의한 감염이었다.

한편 맘슨은 미국의 인기 드라마 ‘가십걸’ 시리즈의 제니 험프리 역으로 유명하다. 시즌4를 끝으로 하차한 맘슨은 현재 록 밴드 ‘더 프리티 레크리스’ 보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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