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중이면 ATM 제한…KB, 보이스피싱 예방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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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로 통화 중이면, ATM 거래가 제한되는 서비스가 나왔다.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는 고객이 등록한 번호의 휴대전화가 통화 중인 경우, KB 국민은행의 ATM 거래가 제한된다.
6월 말까지 '보이스피싱예방 LTE' 요금제를 개통(신규·번호이동)한 개인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할인(월 4400원)과 별도로 월 2300원(VAT포함)의 기본료 할인을 추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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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로 통화 중이면, ATM 거래가 제한되는 서비스가 나왔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조치다.
KB국민은행의 KB Liiv M(KB리브모바일)은 이같은 보이스피싱 예방 특화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는 고객이 등록한 번호의 휴대전화가 통화 중인 경우, KB 국민은행의 ATM 거래가 제한된다. 통화 중이 아닌 경우에도 본인 확인 후 자동화기기 거래가 가능하도록 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했다.
출시된 상품은 '보이스피싱예방 LTE 15GB+(100분/100건)', '보이스피싱예방 LTE 15GB+(300분/300건)'으로, 최대 할인 적용 시 각각 2만200원과 2만22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와 함께 피싱보험도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 이용 시 월 4400원(VAT포함)의 통신비 할인도 된다.
'피싱보험'은 가입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을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70%까지 보상해준다.
KB리브모바일은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 말까지 '보이스피싱예방 LTE' 요금제를 개통(신규·번호이동)한 개인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할인(월 4400원)과 별도로 월 2300원(VAT포함)의 기본료 할인을 추가 제공한다.
KB리브모바일 관계자는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통신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번 신규 요금제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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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ec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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