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이종호·안덕근… 경제 장관 3人, 상의 제주 포럼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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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거시경제와 정보통신기술(ICT)·과학, 산업 등을 책임지는 장관들이 다음달 17일 개막하는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 연사자로 나선다.
5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 제주포럼은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1974년 시작된 대한상의 제주포럼은 경제계 최대 규모의 하계포럼이다.
개막 첫날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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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거시경제와 정보통신기술(ICT)·과학, 산업 등을 책임지는 장관들이 다음달 17일 개막하는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 연사자로 나선다. 기업인으로는 최수연 네이버(NAVER) 대표와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박웅현 TBWA코리아 조직문화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 제주포럼은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1974년 시작된 대한상의 제주포럼은 경제계 최대 규모의 하계포럼이다. 올해 행사에는 대한상의 회장단을 포함해 기업인 600여명이 참석한다.
개막 첫날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의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 강연에서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신(新) 3고(高)’ 위기 속에서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방법론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18일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산업·통상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각국의 보호무역과 불확실성이 커지는 통상 환경에 대한 설명과 이를 극복하는 방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19일에는 반도체 전문가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학기술 정책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이 장관은 취임 초기부터 저전력,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강연에서 AI의 중요성과 선행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새롭게 마련된 ‘경영 토크쇼’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직접 나선다. 정송 KAIST 김재철AI대학원장이 좌장을 맡고 최 회장은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함께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네이버는 삼성전자와 함께 추론용 칩 ‘마하-1′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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