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임직원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환경정화 활동

롯데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4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대숲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울산=곽시열 기자

롯데그룹 14개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이네오스화학,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호텔, 롯데시티호텔, 롯데건설, 롯데월드, 롯데자이언츠, 롯데컬처웍스 등 계열사 임직원 30여 명은 4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벌였다.

플로깅은 스웨덴어에서 ‘줍다’ 를 뜻하는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이 합쳐진 말로 ‘쓰레기를 주우면서 하는 조깅’이라는 의미다.

참석 임원들은 이날 3시간 동안 태화강 국가정원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 필요한 모든 집기와 봉투를 비롯해 현수막, 표지판 등은 환경친화적으로 자연에서 저절로 생분해되는 재질을 사용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 2011년 울산의 과학 인재 육성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240억 원을 들여 건립한 울산과학관을 울산교육청에 기증했다.

또 아이들의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울산 남구 솔숲공원에 ‘mom(맘)편한 놀이터’ 1개소를, 2021년에는 울주 범서읍에 방과후 아동 돌봄 공간인 ‘mom편한 꿈다락’ 2개소를 조성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