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고등직업교육연구소, “전문대 재정지원 최소 2배 이상 확대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성인 학습자가 늘어나는 전문대에 정부의 재정지원 금액 증액이 필요하다는 연구가 나왔다.
3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가 발표한 '고등직업교육연구소 이슈 브리프'에서 연구책임자 주홍석 인덕대 교수는 "전문대 재정지원 규모를 현재 수준에서 최소 2배 이상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성인 학습자가 늘어나는 전문대에 정부의 재정지원 금액 증액이 필요하다는 연구가 나왔다.
3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가 발표한 '고등직업교육연구소 이슈 브리프'에서 연구책임자 주홍석 인덕대 교수는 “전문대 재정지원 규모를 현재 수준에서 최소 2배 이상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교수는 “전문대와 일반대 수준으로 대학 비율 4대 6, 학생 수 비율 2대 8인 점을 고려할 때 전문대는 전체 대학 지원 예산 중 약 10% 수준에 불과하다”며 “재정지원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지자체가 전문대에 지원하는 금액은 2022년 기준 1751억 수준으로 중앙정부가 지원한 예산의 9.6%에 그쳤다. 지자체가 전문대에 지원한 사업 건수는 1056건으로 중앙 정부 지원 건수의 43.5% 수준이다.
주 교수는 “전문대가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며 “각 전문대는 다른 지역에서 지자체와 협력하는 사업을 벤치마킹해 사업 신설을 건의하는 방식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병진 고등직업교육연구소장은 “전문대는 중소기업의 산업수요 맞춤 인재 양성, 청년실업 완화와 계층 사다리 역할을 수행해 왔다”면서 “학령인구 감소에도 매년 1만명 이상 유턴 입학자가 직업교육을 지원하고, 비수도권 소재 전문대학은 성인 만학도가 입학해 직업교육을 선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국가 차원의 정책적,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젠슨 황 “삼성전자와도 HBM 테스트 진행 중”
- 이엔셀,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바이러스 벡터 국산화 집중”
- AI 반도체 대전 2라운드 진입…인텔·AMD, 엔비디아에 반격
- 오타니 전 통역사, “오타니 돈 233억원 손댔다”… 혐의 모두 인정
- '지주사 체제 전환' 주성, 2029년 매출 4조 달성 목표
- 한은, 1분기 GDP 성장률 1.3%…속보치 유지
- 5월 외환보유액 4.3억달러 감소…“일시적 외환 스와프 영향”
- 이티엘, 국산 스텔스 도료 생산체계 구축에 35억 투자 유치
- 오산시, LH와 혼잡한 교통문제 해결 나서
- 제2의 탕후루?··· 요즘 가장 핫한 '디저트'의 정체는? [숏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