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앞둔 펜디, ‘로마 건축’ 닮은 향수 7종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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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글로벌 패션 하우스 펜디(FENDI)가 내년 브랜드 설립 100주년을 앞두고 처음으로 프래그런스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을 구성하는 일곱 가지의 특별한 향수는 유서 깊은 메종의 역사와 펜디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가 담겨 있어 펜디의 고유한 문화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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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는 이탈리아 로마의 브랜드로서 유서 깊은 역사와 도시의 가치를 고스란히 표현한다. 희소하고 고급스러운 원재료인 퍼(fur)와 가죽 소재와 최고 수준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약 100년 가까이 기술을 계승하고 있다.
조향사 쿠엔틴 비쉬(Quentin Bisch), 파니 발(Fanny Bal), 앤 플리포(Anne Flipo)는 장인 기술로 얻어낸 천연 원료를 공급받아 평균 농도 18%로 농축된,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원재료를 바탕으로 이번 컬렉션의 일곱 가지 향수를 탄생시켰다.
세 명의 조향사들은 이번 컬렉션의 아티스틱 디렉션 과정 전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펜디 메종의 꾸뛰르 및 여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Kim Jones), 액세서리 및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Silvia Venturini Fendi), 주얼리 아티스틱 디렉터 델피나 델레트레즈 펜디(Delfina Delettrez Fendi)의 아이디어를 구현해 냈다.
유리 제작 장인이 완성한 리필 가능한 향수 보틀은 심플하고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아치(arch) 형태로 전형적인 로마 건축 양식을 드러냈다.
일곱 개의 향수는 펜디 가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인물로부터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조향사들은 이들에게 얽힌 추억을 향기로운 스토리로 승화시켜 저마다 다른 구성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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