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주쿠, 핼러윈 노상·공원 음주 금지 추진…시부야는 이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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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 신주쿠구가 핼러윈 기간 중에 신주쿠역 주변 길거리나 공원에서의 음주를 금지하는 조례안을 구의회에 제출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인접한 시부야구는 시부야역 주변 도로와 공원에서 음주를 금지하는 조례를 2019년 제정했다.
한편 시부야구에서는 이번 달에 음주금지 대상 구역을 확대하고 해당 장소에서 음주를 연중 금지하는 조례 개정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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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도쿄도 신주쿠구가 핼러윈 기간 중에 신주쿠역 주변 길거리나 공원에서의 음주를 금지하는 조례안을 구의회에 제출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인접한 시부야구에 같은 조례가 있는 것과 달리 신주쿠구는 지난해에 핼러윈 기간 중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쓰레기와 소음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규제하기로 했다.
음주 금지 기간은 10월31일과 11월1일로 별도 벌칙은 두지 않는다. 6월 중 조례 시행을 목표로 한다.
인접한 시부야구는 시부야역 주변 도로와 공원에서 음주를 금지하는 조례를 2019년 제정했다. 지난해 핼러윈 기간에는 시부야를 피해 관광객등 약 3000명이 신주쿠역 주변에 모여들면서 대량의 쓰레기가 버려지거나 젊은이들이 고성으로 소란을 피웠다.
이에 지역 상공회의소 등이 길거리 음주와 민폐 행위를 금지하도록 신주쿠구에 요청서를 제출했다.
한편 시부야구에서는 이번 달에 음주금지 대상 구역을 확대하고 해당 장소에서 음주를 연중 금지하는 조례 개정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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