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남한강 일대서 도하훈련…항공 · 기갑전력 243대 투입

유영규 기자 2024. 6. 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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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에는 육군 7공병여단과 2항공여단 301항공대대, 2기갑여단 기계화보병대대, 주한 미 2사단과 한미연합사단의 다목적 교량중대 등에서 총 590여 명의 장병이 참가했습니다.

7공병여단 도하대대장인 원성훈 중령은 이번 훈련에 대해 "한미 도하장비의 상호운용성을 극대화하고 동맹의 작전 수행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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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경기도 연천군에서 실시된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

한미 육군이 지난 3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여주 남한강 일대에서 대규모 도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육군이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7공병여단과 2항공여단 301항공대대, 2기갑여단 기계화보병대대, 주한 미 2사단과 한미연합사단의 다목적 교량중대 등에서 총 590여 명의 장병이 참가했습니다.

리본부교(RBS)와 개량형 전술부교(IRB) 등 공병장비를 비롯해 치누크 헬기(CH-47D), K1A2전차, K808장갑차 등 항공 및 기갑전력 총 243대도 투입됐습니다.

7공병여단 도하대대장인 원성훈 중령은 이번 훈련에 대해 "한미 도하장비의 상호운용성을 극대화하고 동맹의 작전 수행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미 측 훈련부대 지휘관인 오웬 매튜 대위(공병중대장)는 "훈련을 통해 한국군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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