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결정력' 손흥민, 세계 TOP 공격수 10명 안에 든다…ESPN "EPL 최고의 피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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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전 세계 공격수 열 손가락 안에 들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 최고의 에이스였다.
ESPN도 "손흥민은 새로운 스타일의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고도 예전과 다름이 없었다. 해리 케인을 잃은 토트넘을 8위에서 5위로 끌어올린 주장"이라고 리더십에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려놓은 것도 기복 없는 득점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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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전 세계 공격수 열 손가락 안에 들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세계 최고 공격수 순위를 나열했다. 여기에 손흥민을 10위에 배정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성공한 선수이자 최고의 피니셔"라고 극찬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속도감을 높게 가져가며 양발로 마무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한 5명 중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토트넘 최고의 에이스였다. 17골 10도움으로 득점은 8위, 도움은 공동 3위를 기록하며 해결사와 조력자 역할을 모두 해냈다. 시즌 최종전에서 도움을 추가하면서 개인 통산 세 번째 10-10도 달성했다.
의미가 큰 기록이다. 손흥민이 처음 10-10을 달성한 건 2019-20시즌이다. 당시 11골 10도움으로 완성형 공격수의 면모를 보여준 손흥민은 바로 다음 해 2020-21시즌에도 17골 10도움으로 두 번째 10-10 클럽에 도달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 시즌도 10-10을 달성하며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게 됐다. 개인이 세 번이나 10-10을 이뤄낸 건 프리미어리그 전설로 추앙받는 웨인 루니와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 모하메드 살라, 디디에 드록바 등 5명뿐이었다. 손흥민이 6번째로 대열에 합류한 건 의미가 크다.
ESPN도 "손흥민은 새로운 스타일의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고도 예전과 다름이 없었다. 해리 케인을 잃은 토트넘을 8위에서 5위로 끌어올린 주장"이라고 리더십에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
손흥민의 결정력은 정평이 나 있다. 올 시즌에도 기대득점(xG)을 웃도는 실제 득점 기록을 썼다. 지난 4월 영국 언론 '풋볼 365'도 "xG값은 9.4골인데 실제로 손흥민이 기록한 득점은 15골에 달한다"고 당시 페이스를 설명했다. 5골 정도는 실패했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에서 빼어난 슈팅력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고 볼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와 비교에도 "손흥민은 대단한 선수다. 참고로 홀란드는 손흥민에 비해 2배 이상의 기대 득점을 누렸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려놓은 것도 기복 없는 득점력이다. 2015년 토트넘에 처음 입단해 적응 기간을 가졌을 때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8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해냈다.
손흥민이 공격수 부문 10위에 오른 가운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5~9위를 차지했다.
상위권으로는 2위부터 4위까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홀란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이름을 올렸다. 대망의 1위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발표한 킬리안 음바페였다. 득점 기계로 불렸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는 15위였다.
ESPN이 함께 뽑은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에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영광을 누렸고, 수비수는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골키퍼는 알리송 베케르(리버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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