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트로트 가수 집 찾아간 女…개인정보 빼낸 경찰이었다

장진리 기자 2024. 6. 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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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유명 트로트 가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빼내 집까지 찾아간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4월 충남경찰청 소속 여경 A씨는 경찰 내부망을 통해 유명 트로트 가수 B씨 집 주소를 알아낸 뒤 서울에 있는 B씨 주거지를 찾았다.

경찰은 A씨가 사적인 목적으로 B씨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것으로 확인했다.

충남경찰청은 현재 A씨를 직위해제한 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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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씨.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경찰관이 유명 트로트 가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빼내 집까지 찾아간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4월 충남경찰청 소속 여경 A씨는 경찰 내부망을 통해 유명 트로트 가수 B씨 집 주소를 알아낸 뒤 서울에 있는 B씨 주거지를 찾았다.

A씨는 B씨에게 위해를 가하지는 않았으나, 놀란 B씨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필요하면 집 주소 등이 포함된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지만, 상급 경찰관의 승인을 반드시 얻어야 한다.

경찰은 A씨가 사적인 목적으로 B씨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것으로 확인했다.

충남경찰청은 현재 A씨를 직위해제한 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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