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하부리그서 다시 한 번? 번리-버밍엄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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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감독이 하부리그에서 감독으로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6월 4일(이하 한국시간) "버밍엄 시티와 번리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협상 중이다"고 보도했다.
현역 시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던 램파드는 지난 2018년 당시 챔피언십(2부) 소속이던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빅리그에서 재취업하기에는 실패가 많이 쌓여버린 램파드 감독은 하부리그에서 반등을 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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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램파드 감독이 하부리그에서 감독으로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6월 4일(이하 한국시간) "버밍엄 시티와 번리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협상 중이다"고 보도했다.
최근 3연속 실패로 램파드 감독의 감독 경력에는 제동이 걸렸다.
현역 시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던 램파드는 지난 2018년 당시 챔피언십(2부) 소속이던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감독 데뷔 첫 해 더비를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며 호평받았다.
이어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과 결별한 친정팀 첼시의 부름을 받았다. 당시 첼시는 FIFA로부터 영입 금지 징계를 받은 상태였다. 램파드 감독은 부임 첫 해 위기에 빠진 친정팀을 이끌고 리그 4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달성하며 차세대 명장으로서 서서히 나아가는 듯했다.
그러나 램파드 감독은 이듬해 단조로운 전술로 일관하다 성적 하락을 막지 못하고 경질됐고, 이후 에버턴에서도 부진했다. 2023년 그래엄 포터 감독을 경질한 첼시에 임시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1승 2무 8패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남겼다.
빅리그에서 재취업하기에는 실패가 많이 쌓여버린 램파드 감독은 하부리그에서 반등을 꾀할 수 있다. 2부리그 팀, 심지어 3부리그 팀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번리와 버밍엄 시티다.
번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9위으로 챔피언십으로 강등됐다. 버밍엄 시티는 챔피언십 22위에 그치며 리그1(3부)까지 내려갔다. 특히 번리는 벵상 콤파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후에도 공격 축구 기조를 유지하고 싶어하며 램파드 감독으로 그 철학을 이어가려는 의도로 알려졌다.
더비 카운티 시절에 보여준 공격적인 축구를 재현할 수 있다면 램파드 감독이 하부리그에서 감독 경력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 램파드 감독은 만 45세로 아직 젊다.(자료사진=프랭크 램파드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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