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에 드론 날고 자유노선 버스 다닌다…스마트시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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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태안읍 원도심과 기업도시를 모빌리티 자원으로 연결해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고령 인구 이동성 개선과 의료 접근성 향상 등 스마트한 지역활력을 이뤄내는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상생발전하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태안을 이뤄낼 것"이라며 "태안이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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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군은 태안읍 원도심과 기업도시를 모빌리티 자원으로 연결해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내년 말까지 총 240억원을 투입해 배송·순찰·공연이 가능한 드론을 운영하고, 정해진 노선 없이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 있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로봇카트와 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건강·심리상담이 진행되는 거점 정류장을 구축하고,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위험상황을 사전 예측·경고해주는 어르신 안전 사거리도 조성한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현재 상세설계를 발주했으며, 다음 달 본격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가 조성되면 원도심과 기업도시 발전이 가속화하고,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도시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가세로 군수는 "고령 인구 이동성 개선과 의료 접근성 향상 등 스마트한 지역활력을 이뤄내는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상생발전하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태안을 이뤄낼 것"이라며 "태안이 4차 산업혁명의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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