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전당대회, 한동훈 포함해 많은 분 나왔으면"

이재우 기자 2024. 6. 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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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5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저는 비대위원이니까 한 전 위원장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 나올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이 꺼내든 '지구당 부활'에 대해 "지금 시점에서는 국민 정서를 봤을 때는 특권 내려놓기에 조금 더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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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용태 비대위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및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5.1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5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저는 비대위원이니까 한 전 위원장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 나올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 의원은 한 전 위원장이 꺼내든 '지구당 부활'에 대해 "지금 시점에서는 국민 정서를 봤을 때는 특권 내려놓기에 조금 더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그는 "지방의원 경선을 전제로, 지구당 위원장도 그 지역의 당원과 유권자가 뽑는 형태로 전제된다면. 이렇게 법적인 투명성이 전제된다면 지구당 위원장 부활 논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당 지도체제 변경과 관련해 "지도 체제에 대한 것은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다.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의견이 절충되지 못한다면 이것은 다음 지도부 때 다시 논의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8090 세대 현역 의원 모임인 '질풍노도’를 결성한 것과 관련해 "저와 도봉의 김재섭 의원, 대구의 우재준 의원, 경북 경산에 조지연 의원까지 4분이 30대 지역구 의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지연 의원 같은 경우 원내대변인 김재섭-우재준 의원 같은 경우는 원내부대표, 저는 비대위원이다 보니까 저희끼리 자주 만나 정책이라든지 먹고 사는 문제에 집중해 보자고 만든 모임"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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