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택배 알바로 80만원 벌었지만, 병원비로 100만원 지출" ('소금쟁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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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이 과거 물류센터 상하차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밝혔다.
이날 저축에 대한 강박을 토로한 의뢰인은 "나와의 계약서를 썼다"면서 '이 계약의 순자산 1억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용돈은 아르바이트로 주말에 벌어서 쓰자'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듣던 이찬원은 "나도 물류센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며 "정규직처럼 일을 하는 게 아니라 그때 그때 돈이 필요할 때나 시간이 날 때 했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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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이찬원이 과거 물류센터 상하차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1억 모으기 도전 이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저축 강박 청년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저축에 대한 강박을 토로한 의뢰인은 "나와의 계약서를 썼다"면서 '이 계약의 순자산 1억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용돈은 아르바이트로 주말에 벌어서 쓰자'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의뢰인은 "돈에 대해 거만해졌을 때 나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 되어서 물류센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이를 듣던 이찬원은 "나도 물류센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며 "정규직처럼 일을 하는 게 아니라 그때 그때 돈이 필요할 때나 시간이 날 때 했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당시 80만 원을 벌었는데 목을 크게 병원비 100만 원이 나갔다"며 육체적으로 매우 힘들었던 물류센터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양세형은 어머니를 따라 도배를 하면서 땀으로 번 진짜 돈의 가치를 알게 된 경험을 공유했다. 조현아는 어릴 적 레슨비 때문에 부모님 간의 갈등이 빚어진 일을 회상하며 더 해 주고 싶어도 돈 때문에 망설일 수밖에 없는 소금쟁이맘의 심정에 깊이 공감했다.
이후 머니트레이너 김경필은 먼저 저축 강박증으로 인해 "모든 인간관계가 돈으로 보인다"는 청년에게는 저축을 줄이고 적정한 소비로 균형을 맞출 것을 권유하며 5년 안에 1억을 모을 수 있는 꿀팁을 전수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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