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백운광장~효천역 도시철도 건설되나…12월 용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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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남구 백운광장~효천역 구간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건설에 대한 사업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광주시는 5일 임미란(남구2·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자료를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에 3단계 구간을 추가해 사업 타당성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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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결과 나오면 중앙정부와 재협의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가 남구 백운광장~효천역 구간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건설에 대한 사업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광주시는 5일 임미란(남구2·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자료를 통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에 3단계 구간을 추가해 사업 타당성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2월26일 용역이 완료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재협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구간에 대해 정부는 지난 2022년 말 총사업비 협의 결과 2호선 1·2단계 개통 후 노선의 운영실적, 기술·운영조건, 경제적·정책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별도 사업으로 재검토하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광주시는 정부 의견대로 1·2단계 개통 후 3단계 구간을 2030년께 검토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너무 늦다고 판단, 사업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은 총 연장 41.9km로 정거장 44곳, 차량기지 1곳이며 총사업비는 3조806억원이다. 1단계는 2026년 말, 2단계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조선대~광주역)는 2019년 9월 착공해 올해 5월 말 기준 공정률 73%를 보이고 있다.
2단계(광주역~전남대~일곡지구~수완지구~운남지구~시청)는 2023년 12월 공사를 착공해 현재 도로굴착을 위한 준비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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