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만취 운전자, 40분 추격전 끝에 검거

최승한 2024. 6. 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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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서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음주운전 차량이 추격 끝에 검거됐다.

5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오후 9시 32분께 해운대경찰서에 "도로에 비틀거리는 차량이 있다"라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5㎞에 달하는 추격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신고 접수 40분 만인 10시 12분께 광안리 해변도로에서 경찰은 순찰차로 도로를 차단해 이 차량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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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 오후 광안리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도주 끝에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은 순찰차량 촬영본 중 일부. 부산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해운대에서 경찰을 피해 도주하던 음주운전 차량이 추격 끝에 검거됐다.

5일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오후 9시 32분께 해운대경찰서에 "도로에 비틀거리는 차량이 있다"라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음주운전 차량의 예상 경로를 탐색하던 경찰은 광안대교 상판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했으나, 음주운전 차량은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광안리 방면으로 도주했다.

5㎞에 달하는 추격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신고 접수 40분 만인 10시 12분께 광안리 해변도로에서 경찰은 순찰차로 도로를 차단해 이 차량을 붙잡았다.

음주 측정 결과 이 차량의 운전자 A씨(20대)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 이상이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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