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학생인권의 날 행사 8일 학생문화원서 운영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8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과 1층 로비, 전시실에서 2024 학생인권의 날 행사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 학생인권교육센터와 학생인권참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 인권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학생인권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선 도교육청 학생인권참여위원회, 유니세프 아동친화 학교,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연합자율동아리(멘도롱), 제주대안교육기관협의회(볍씨학교·보물섬학교·동백작은학교)가 학생인권을 주제로 한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

이후 현장에서 신청받아 진행되는 학생인권 골든벨 퀴즈 대회는 세계인권선언문, 유엔 아동권리협약, 제주도교육청 학생인권조례 등의 내용을 통해 학생인권과 관련된 소양을 기르는 자리로 마련된다.

학생 인권을 주제로 자기 생각을 정리해 발표하는 스피치 대회도 진행된다.

김광수 교육감은 "권리에 따른 책임과 의무를 다할 때 조화로운 인권 존중의 문화가 형성된다"며 "학생인권의 날 행사를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명존중 문화 공연 18∼20일 운영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8∼20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생명존중 문화 공연 연극 '페이퍼 하우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오전 공연과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저녁 공연으로 나눠 총 4회 운영된다.

특히 오는 19일 오후 5시 열리는 공연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제주도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이번에 공연되는 극단 날컴퍼니의 연극 페이퍼 하우스는 최근 심각해진 은둔 현상을 지적하며 다양한 사람들이 느끼는 아픔과 상처에 대해 공감하고 위로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으로 크라프트 오브제, 미디어 아트 등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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