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PUBG 모바일팀 창단…사우디 EWC 2개 종목 출전 확정

조진호 기자 2024. 6. 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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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스포츠 전문기업 디알엑스(DRX)가 덕산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을 인수해 ‘DRX PUBGM 팀’을 창단했다고 5일 밝혔다.



덕산 e스포츠 PUBGM 팀은 크래프톤 주최의 공식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6회 우승, 지난 5월 ‘2024 PMPS 시즌1’ 우승을 차지한 한국 최강팀이다. ‘PMPS 시즌1’ 우승을 통해 올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월드컵(이하 EWC)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DRX의 이번 인수를 통해, 덕산 e스포츠 PUBGM 팀 소속이던 이경석(Qx), 최영재(Cyxae), 전현빈(HYUNBIN), 송호진(SOEZ) 선수와 김상민(MMING) 코치는 모두 DRX로 이적하여 DRX PUBGM 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로싸 DRX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철권∙스트리트파이터’, ‘워크래프트3’에 이어 모바일까지 종목을 확장하게 됐다. 특히 덕산 e스포츠 PUBGM 인수를 통해 DRX는 2개 종목에서 사우디 EWC 진출을 확정지었다. 앞서 DRX는 지난 4월 철권 종목에서 DRX CHANEL(강성호)과 DRX LowHigh(윤선웅)가 EWC 참가를 확정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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