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만답이다’…6선 추미애, 윤 겨냥 ‘6행시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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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최다선(6선)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6행시 챌린지에 나섰다.
추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에 <긴급제안 6행시 챌린지 참여해주세요>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긴급제안>
민주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 앞바다 140억 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깜짝 발표하자 '국면 전환 꼼수'라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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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최다선(6선)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동해안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6행시 챌린지에 나섰다.
추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에 <긴급제안 6행시 챌린지 참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6행시엔
탄: 성이 쏟아질 줄 알고
핵: 폭탄 급 발표를 몸소했건만
만: 만한 백성들아!
답: 답한궁상들아!
이: 나라 석유노다지라해도
다: 돌아서네, 여보밖에 없어.
라는 내용이 담겼다. 각 구절에서 앞글자만 읽으면 ‘탄핵만답이다’라고 읽힌다.
민주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포항 영일만 앞바다 140억 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깜짝 발표하자 ‘국면 전환 꼼수’라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당일 “지지율이 21% 정도까지 정말 바닥을 치고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든 반전하기 위해서 이런 메시지를 낸 것이 아닌지, 정치적으로 악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의 6행시도 이런 비판 흐름의 일부로 해석된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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