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강제형 중문중 3학년 학생에 선행실천 표창장 수여

박태진 2024. 6. 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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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오후 수백만원의 현금이 든 가방의 주인을 찾아준 중문중학교 3학년 강제형 학생에게 선행실천 표창장을 수여한다.

최성유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은 "모두가 신고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실행에 옮기는 것에는 큰 용기가 필요한데 수백만 원의 현금을 발견하고 당황했을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한 태도로 신고를 해준 점에 대해 감사한 말씀을 전한다"며, "제주 학생의 연이은 선행은 많은 학생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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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생들 연이은 미담 사례 훈훈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일 오후 수백만원의 현금이 든 가방의 주인을 찾아준 중문중학교 3학년 강제형 학생에게 선행실천 표창장을 수여한다.

중문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바른 심성, 아름다운 동행" 표어 아래 인성수련을 하기 위해 출발하고 있다.(2024.4.11) [사진=중문중학교]

강제형 학생은 지난달 23일 서귀포시의 한 도로에 떨어져 있는 가방을 발견하고는 즉시 근처 파출소로 가져가 신고했다. 가방 안에는 수백만원의 현금과 휴대전화, 차량 열쇠 등이 있었다. 강제형 군의 즉각적인 습득 신고로 가방의 주인을 빠르게 찾을 수 있었다.

최성유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은 “모두가 신고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실행에 옮기는 것에는 큰 용기가 필요한데 수백만 원의 현금을 발견하고 당황했을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신속한 태도로 신고를 해준 점에 대해 감사한 말씀을 전한다”며, “제주 학생의 연이은 선행은 많은 학생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 길거리에서 카드를 습득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휘해, 카드의 주인을 찾아준 정영채 제주여고 학생과 조서원 제주중앙여고 학생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한 바 있다.

제주 학생들의 연이은 미담 사례가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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