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홍도 인근서 29t·24t 선박 '충돌'…승선원 모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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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 4시41분께 통영시 한산면 홍도 남방 10해리 해상에서 29t급 근해자망어선 A호(승선원 7명)와 24t급 근해채낚기 B호(승선원 5명)가 충돌했다.
5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선박이 충돌해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등을 급파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통영해경은 사고해역에서 투묘 후 조업 중이던 A호와 항해 중이던 B호가 충돌했다는 선박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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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지난 4일 오후 4시41분께 통영시 한산면 홍도 남방 10해리 해상에서 29t급 근해자망어선 A호(승선원 7명)와 24t급 근해채낚기 B호(승선원 5명)가 충돌했다.
5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선박이 충돌해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해경구조대 등을 급파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승선원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었다. A호에 탑승중인 선원 7명 중 선장을 제외한 6명은 B호로 승선시켰다.
이후 구조대가 입수해 A호의 좌현 50㎝ x 80㎝의 균열을 확인 후 파손부위를 봉쇄했다. 또 펌프 4대를 이용해 배수작업을 실시한 후 자력항해가 가능한 사항을 확인하고 안전관리를 실시, 사고선박을 통영시 동호항으로 입항조치했다.
통영해경은 사고해역에서 투묘 후 조업 중이던 A호와 항해 중이던 B호가 충돌했다는 선박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선박 운항 시 해상 지형지물과 물때를 잘 파악해 저수심, 암초등의 위험요소로부터 사고를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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