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자산운용사 순이익 전분기 대비 54.9% 증가…MMF·ETF 자금 몰려

손서영 2024. 6. 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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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54%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1분기 중 전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5,473억원으로 전 분기(3,534억원) 대비 1,9395억 원, 54.9%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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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54%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1분기 중 전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5,473억원으로 전 분기(3,534억원) 대비 1,9395억 원, 54.9% 증가했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4,227억원)과 비교하면 1,246억 원, 29.5% 증가했습니다.

금감원은 1분기 전체 자산 운용사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 수탁고가 급증하고 상장지수펀드(ETF) 성장세 지속 등으로 공모펀드 수탁고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MF 수탁고는 지난해 말 108조 7,000억 원에서 올해 3월 134조 3,000억 원으로 늘었고, ETF 규모도 지난해 말 121조 1,000억 원에서 올해 3월 139조 5,000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전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개선됐으나 적자 비중은 일반사모 운용사 중심으로 직전분기 42.9%에서 48.3%로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주별 MMF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특이사항 발생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향후 금리 변동 및 국제정세 등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자산운용사의 재무, 손익 현황을 지속 점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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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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