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론, 안성테크노밸리 내 공장부지 매입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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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장비 전문기업 하이트론씨스템즈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단행한다.
하이트론씨스템즈는 경기 안성에 위치한 안성테크노밸리 내 7460㎡(약 2256평)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약 42억원에 매입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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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보안장비 전문기업 하이트론씨스템즈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단행한다.
하이트론씨스템즈는 경기 안성에 위치한 안성테크노밸리 내 7460㎡(약 2256평)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약 42억원에 매입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안성테크노벨리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인접한 안성 양성면에 위치해 반도체 산업 중심의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하이트론은 신설공장이 단지 내 기업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해당 부지를 활용해 내년 상반기 내 신공장 착공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신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현재 연간 약 500억원 규모 수준의 생산 능력이 1000억원 수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트론은 올해 3월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기업들과 8건의 인공지능(AI) CCTV, 보안 솔루션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상반기에만 이미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3배에 해당하는 150억원의 매출액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말 새로운 AI CCTV 브랜드인 'HASS'를 출시한 이후 사업 영역을 꾸준히 넓히고 있다. HASS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주차 관제, 실버케어, 화재 예방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업체와 공급계약을 연이어 맺으며 생산시설 확충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에서, 증가하게 될 수주 물량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최적의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면서 "HASS 출시 이후 수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 이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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