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향사랑기부금 가파른 증가세 “눈에 띄네”

곽상훈 기자 2024. 6. 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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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대전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이 6859만3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전년 대비 44% 상향된 1억4400만원을 목표로 대전 고향사랑기부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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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 누계액 6859만3000원…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다양한 이벤트, 찾아가는 홍보단 운영, 고액 기부 유치 성과
[대전=뉴시스]대전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홍보단이 4일 충북 오창 에어로케이 항공사를 방문해 홍보와 기금 모금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2024. 06. 05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대전고향사랑기부금 누적 모금액이 6859만3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누계액인 3260만원의 2배가 넘는 수치로, 연말에 집중되는 기부를 제외하고 상반기에 이뤄낸 성과란 점에서 고무적이다.

이런 성과는 설 명절과 가정의 달 등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시기별 집중 이벤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론홍보, 관광상품 연계, 찾아가는 홍보단 운영, 답례품 업체와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등의 영향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 올 상반기 500만원 최고액 기부자도 홍보대사 가수 김의영, 중앙청과 대표 가족, 향우기업인 정기엽 대표 등 릴레이 기부행렬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2명에 불과했던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

시는 4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위치한 에어로케이항공㈜ 본사에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전재현 시 행정자치국장은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업무 인력을 보강해 발로 뛰는 현장 홍보를 강화하고 답례품 업체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 등 마케팅 결과로 생각한다”라며 “하반기에는 향우회 및 동문회 방문,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에 총 1억2270만원을 모금하며 목표액(1억원) 대비 122% 초과 달성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44% 상향된 1억4400만원을 목표로 대전 고향사랑기부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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