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하루 한 번꼴 주행 중인 LPG 차량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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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0시 55분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를 주행하던 2011년식 쏘나타 LPG 승용차에서 불이 나 36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모두 타 6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제주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건수는 196건으로 12명이 다치고 약 14억 4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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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에서 주행하던 LPG 차량에서 갑자기 불이 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0시 55분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를 주행하던 2011년식 쏘나타 LPG 승용차에서 불이 나 36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모두 타 6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차량을 운전하던 대리기사가 화재를 인지하고 정차 후 엔진룸에서 화염을 목격해 119에 신고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엔진룸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달리던 차량에서 예상치 못하게 불이 난 사고는 이뿐만 아닙니다.
4일 오후 4시 19분쯤 서귀포시 솔오름 회전교차로를 주행하던 카렌스 LPG 차량에서 불이나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지난 3일 오후 3시 45분쯤에도 서귀포시 안덕면 평화로를 달리던 2004년식 닷지 픽업트럭에서 불이나 운전자와 탑승자 등 모두 3명이 자력 탈출했습니다.
이 픽업트럭은 휘발유 모델이지만 LPG도 겸용할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으로 확인됐습니다.
하루 한 번 꼴로 달리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지만 원인은 전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여름철이 되면 30도가 넘는 고온 현상으로 차량 내부 온도가 상승하면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제주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건수는 196건으로 12명이 다치고 약 14억 4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진=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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