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빈 "전역 후 '싱어게인2' 제의…까까머리 쪽팔려 못 나가" [소셜in]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이 '싱어게인2' 출연 제의를 받았었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화) '비보티비' 송은이가 진행하는 '한 차로 가' 채널에 '발라드계 왕족 소수빈이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소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송은이와 케미를 뽐냈다.

이날 송은이는 "이 콘텐츠에 내가 모르는 사람이 타는 건 처음이다"라고 밝혔고, 소수빈은 "나도 사실 이제 초면이다 보니까, 오늘 좀 친해지고 좋은 얘기 많이 하면 좋을 거 같아서 (출연했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내가 '싱어게인 3' 보면서 언젠가 진짜 얘기를 좀 나누고 싶더라"라며 "오해하지 마. 내 스타일은 아니야. 이성적인 건 아니야"라며 농담을 건넸고, 소수빈은 "조금 아쉽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싱어게인 3'에 어떻게 나가게 된 거냐"라고 출연 계기를 묻자, 소수빈은 "주변에서 많이 얘기를 해줬다. 군대 전역하고 '싱어게인 2' 출연 제의가 한 번 왔었는데, 머리가 다 안 자라 가지고. 좀 웃기지 않냐. 전역하고 까까머리로 나가면 쪽팔리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소수빈은 "'머리 기르고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게 지금 시즌이었던 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은 지난 1월 '싱어게인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iMBC 유정민 | 사진 '비보티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