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중부발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열' 공급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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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는 한국중부발전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용인 클러스터 내에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집단에너지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집단에너지사업은 수요지 인근에 열병합발전소를 구축해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공급하는 분산에너지 사업이다.
SK E&S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는 24시간 항온·항습을 유지하기 위한 안정적인 열 공급이 필수"라며 "이번 집단에너지사업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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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SK E&S는 한국중부발전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용인 클러스터 내에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집단에너지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집단에너지사업은 수요지 인근에 열병합발전소를 구축해 전력과 열을 동시에 생산·공급하는 분산에너지 사업이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집단에너지사업 허가 취득 및 발전소 건립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경제적인 열 생산을 통해 국가 핵심 산업시설 중 하나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국가 전략사업 육성에 경제적인 열 공급 필요성이 대두됐지만, 국가 전체 전력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대규모 집단에너지를 신규 건설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SK E&S와 한국중부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아래 한국중부발전의 노후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대체 건설과 연계한 사업을 추진한다.
SK E&S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는 24시간 항온·항습을 유지하기 위한 안정적인 열 공급이 필수"라며 "이번 집단에너지사업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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