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율과 전율의 경계를 넘다…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 내한공연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4. 6. 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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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 내한 공연을 연다.

1993년에 창단한 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바이올린 알렉산더 파블롭스키·세르게이 브레슬러, 비올라 오리 캄, 첼로 키릴 즐로트니코프)은 자신들의 전통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폭넓은 레퍼토리와 다채로운 표현을 선사한다.

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은 2005년부터 클래식 음악 레이블 아르모니아 문디를 통해 16개의 앨범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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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 공연. 경남도청 제공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 내한 공연을 연다.

1993년에 창단한 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바이올린 알렉산더 파블롭스키·세르게이 브레슬러, 비올라 오리 캄, 첼로 키릴 즐로트니코프)은 자신들의 전통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폭넓은 레퍼토리와 다채로운 표현을 선사한다.

따스하고 풍부한 소리로 고음과 저음 사이의 균형을 이뤄내며 자신들의 음악 표현과 작곡가의 해석 사이에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조화로움을 선보이고 있다.

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은 2005년부터 클래식 음악 레이블 아르모니아 문디를 통해 16개의 앨범을 발매했다. 실내악 부문에서 프랑스 황금 디아파종상, 영국 BBC 뮤직 매거진상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최근 음반으로는 이스라엘 소프라노 힐라 바조와 함께한 유대인의 노래(The Yiddish Cabaret)와 버르토크 현악 4중주가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은 세계 최고의 무대에 초청받으며 전 세계 관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선율과 전율의 경계를 넘나드는 환상적 무대를 만나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내한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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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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