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교수들 '전체 휴진' 투표 연장…"현재까지 과반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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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4일) 오후 총회를 열어, 어제 하루 실시하기로 했던 총파업 투표를 내일 오전까지 연장하고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비대위 측은 다만, 정부의 조치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기보다는 내용을 좀 더 명확히 파악하고 더 많은 교수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기간을 연장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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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과대학과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전체 휴진' 여부를 결정하는 총파업 투표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어제(4일) 오후 총회를 열어, 어제 하루 실시하기로 했던 총파업 투표를 내일 오전까지 연장하고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비대위 측은 정부가 복귀한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고, 수련병원장에 내렸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한다고 밝힌 만큼 좀 더 폭넓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비대위 측은 다만, 정부의 조치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기보다는 내용을 좀 더 명확히 파악하고 더 많은 교수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기간을 연장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투표에서는 65%가 휴진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파업은 응급실과 중환자실, 분만, 신장 투석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적인 분야를 제외하고 전체 진료과목의 외래와 정규 수술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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