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4개 계열사,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환경정화 활동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4. 6. 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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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14개 계열사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봉사활동에는 롯데케미칼, 정밀화학, 이네오스화학, 백화점, 마트, 호텔, 시티호텔, 건설, 월드, 자이언츠, 컬처웍스 등 롯데그룹 14개 계열사 임직원 30여명이 참가했다.

롯데그룹 계열사는 그동안 기업별로 사회공헌활동을 했으나 이번에는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 임직원이 한데 모여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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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차원 울산에서 첫 단체 봉사
쓰레기 봉투·현수막도 친환경으로
롯데그룹 14개 계열사 임직원 30여명이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롯데그룹>
롯데그룹은 14개 계열사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봉사활동에는 롯데케미칼, 정밀화학, 이네오스화학, 백화점, 마트, 호텔, 시티호텔, 건설, 월드, 자이언츠, 컬처웍스 등 롯데그룹 14개 계열사 임직원 30여명이 참가했다.

롯데그룹 계열사는 그동안 기업별로 사회공헌활동을 했으나 이번에는 그룹 차원에서 계열사 임직원이 한데 모여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에는 자연에서 저절로 분해되는 재질로 만든 집게, 봉투, 현수막 등을 사용해 친환경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박지수 롯데정밀화학 수석은 “평소 계열사 자체적으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에서 벗어나 그룹 차원으로 진행해 더욱 뜻 깊다”며 “다른 계열사 직원과 소통하면서 봉사활동을 하니 뿌듯함이 배가 된다”고 말했다.

윤현식 롯데백화점 홍보2팀장은 “태화강 국가정원을 직접 둘러보며 이곳이 울산에서 얼마나 소중한 공간인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 울산에서 계열사와 함께 그룹 차원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2011년 울산지역 과학 인재 육성과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240억원을 들여 건립한 울산과학관을 울산시교육청에 기증하는 등 매년 울산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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