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오늘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찬 회동…지구당 부활론 논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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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합니다.
오 시장은 과거 '오세훈법'으로 불리는 정치개혁 관련 법안을 주도하며 지구당 폐지에 앞장섰는데 최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권 주자들과 수도권 원외위원장을 중심으로 정치 신인 등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지구당을 부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오 시장은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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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합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오 시장이 오늘(5일) 오후 서울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황 비대위원장, 정점식 정책위의장, 엄태영·김용태·전주혜 비대위원을 만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만찬 자리에서 오 시장과 당 지도부가 최근 당내에서 제기된 지구당 부활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지 주목됩니다.
오 시장은 과거 '오세훈법'으로 불리는 정치개혁 관련 법안을 주도하며 지구당 폐지에 앞장섰는데 최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권 주자들과 수도권 원외위원장을 중심으로 정치 신인 등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지구당을 부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오 시장은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지구당이란 지역 위원장을 중심으로 사무실을 두고 후원금을 받을 수 있는 중앙당 하부 조직으로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차떼기로 불린 한나라당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계기로 정당법과 정치자금법이 개정되면서 사라졌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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