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트로트 가수 개인정보 빼내 집까지 찾아간 30대 女경찰
강주일 기자 2024. 6. 5. 10:28
30대 여성 경찰관이 유명 트로트 가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빼낸 뒤 집까지 찾아가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을 직위해제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4월 충남경찰서 소속 여경 A 씨는 경찰 내부망을 이용해 유명 트로트 가수 B 씨의 집 주소를 알아낸 뒤 서울에 있는 주거지를 직접 찾아갔다.
B씨는 놀라 경찰에 신고했으나, A씨가 자신에게 위해를 가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A 씨가 경찰 내부망을 통해 해당 가수의 집 주소를 알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이 가수가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충남경찰청은 문제의 여성 경찰관을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남경찰청은 A 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스경X이슈] 김광수는 왜, 꺼진 ‘티아라 불씨’를 살렸나
- 홍현희, ♥제이쓴과 결혼하길 잘했네 “인생 완전 달라져” (백반기행)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율희, 최민환 ‘업소 논란’ 속 활동 시동··· 양육권 가져오나
- “커플템 NO” 정우성·신현빈, 열애설 초고속 부인
- 나나 “다섯 배 정도 아픈 것 같다”···타투 제거 시술 공개
- 김예지, 활동 중단 원인은 쏟아진 ‘악플’ 때문이었다
- [종합] ‘돌싱글즈6’ 역대 최다 4커플 나왔다, 행복 출발
- 남현희, 누리꾼 30명 ‘무더기 고소’
- [공식] 배우 곽시양·임현주 커플 결별···“좋은 동료로 남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