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석유 매장 가능성 발표한 尹 겨냥… '탄핵만 답이다'

진나연 기자 2024. 6. 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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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직접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긴급 6행시 챌린지'를 제안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국정브리핑에서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한 데 대해 풍자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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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의원 SNS 갈무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직접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긴급 6행시 챌린지'를 제안했다. 6행시 시제로 '탄핵만답이다'를 제시하며 풍자한 것이다.

추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긴급제안, 육행시 챌린지에 참여해달라"며 6행시를 올렸다.

추 의원은 "'탄'성이 쏟아질 줄 알고, '핵'폭탄 급 발표를 몸소했건만, '만'만한 백성들아! '답'답한 궁상들아! '이' 나라 석유노다지라해도, '다' 돌아서네, 여보밖에 없어"라고 글을 올렸다.

추 의원은 6개의 줄글마다 첫 글자를 띄어 적었다. 이를 한글자씩 세로로 읽으면 '탄핵만답이다'가 된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국정브리핑에서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한 데 대해 풍자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보밖에 없어'는 김건희 여사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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